20호 캄다운 사용.
굉장히 가볍게 발린다는 후기에 혹해 구입함.
그리고 역시나 굉장히 가볍게 발림.
짤때는 굉장히 꾸덕한 느낌인데 막상 펴바르면 사르르 녹듯이 발림.
처음 손등에 발랐을때는 그냥 사르르 녹아 없어져서 바른 것 같지도 않았음.
얼굴에 바를 때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확실히 발림성이 엄청 가볍고 파데보다는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느낌임.
제형이 약간 푸딩같은 느낌이라 도구를 사용하기보단 손으로 펴바르는게 더 균일하게 발리는 느낌임.
또 맘에 들었던 점은 색상이 예쁘게 나왔다는 점인데,
핑크베이스 제품을 별로 안 좋아해서 옐로우베이스라는 20호를 구입한건데
굉장히 예쁜 상아색임.
사실 20호라고 하기엔 거의 17호나 13호급으로 밝지만
엄청 얇게 발려서 정작 얼굴에 발라보면 엄청 하얘지진 않고 화사해지는 느낌?
마무리감은 기본적으로 매트함.
처음 그냥 막 발랐을때는 사실 각질 다 뜨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래서 그 뒤로는 기초를 신경쓰고 메이크업베이스를 보습력이 좋은걸로 발랐더니 이런 현상은 없어졌고 마무리감도 메이크업베이스의 촉촉함이 남아있었음.
얇게 발리는만큼 밑에 깔린 기초와 베이스의 영향을 크게 받는 느낌임.
지속력은 사실 잘 모르겠음.
유분기 많은 T존은 금방 지워지는 느낌임.
약간의 모공끼임 있음.
그렇게 더럽게 무너지는 느낌은 아니고 그냥 없어지는 느낌?
유분이 적은 U존은 꽤 오래감.
종합하자면, 커버력은 거의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피부가 좋고 얇은 베이스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
건성피부는 기초와 베이스를 촉촉하게 꼼꼼히 바르고 사용하는 것이 좋음.
이렇게 하면 화장 한듯 안한듯 예쁜 피부 연출 가능함.
실제로 나도 이 제품 발랐을땐 화장 한거 맞냐는 소리 들음.
지금은 모르겠고 여름에 쿠션대신에 굉장히 애용하게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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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사용후 느낀점 (굿굿->짱짱)**
굉장히 예민?한 제품임.
1. 전단계 제품들을 어떻게 발랐는지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음.
예쁜 피부표현을 위해서는
기초케어-선크림-프라이머 혹은 메베가 차곡차곡 잘 발리고 흡수된 상태에서야 예쁘게 발림
바쁘다고 앞단계를 휘리릭 대충 바르고 흡수 안된채로 바르면
이 제품이 자랑하는 푸딩제형?이 마구마구 밀리는 걸 발견할것임
2. 홈페이지에서 추천하는 대로
아주 적은 양을 넓은 범위에 펴바르고, 부족하다 싶으면 여러번 레이어링해서 바르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임
그렇기 때문에 제품을 머금는 메이크업도구보단 손으로 바르는 것이 좋음
손으로 얇게 펴바른 후 가볍게 두드려서 흡수. 이걸 두세번 레이어링하면 아주 예쁜 피부표현 가능
본인은 위 방법대로 이 제품 사용하고 가벼운 파우더처리로 마무리하는데,
이 방법으로 하니 지속력도 상당히 좋았음 (아침에 바른거 밤까지 번들거리지 않고 유지)
또, 요즘 하루죙일 마스크 쓰고 있는데,
마스크 묻어남은 있지만, 마스크자국은 안남음
다크닝도 없음
커버력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피부톤을 매끈하고 화사하게 정돈하는 용도로 안성맞춤임
그래서 요즘 아주아주 만족하고 사용중
두통 더 쟁였음
이 리뷰는 2020.03.08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