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단 당첨으로 사용해봤습니당!
♥︎제형
연한 하늘색의 크림 제형으로 가벼운 젤 타입의 크림이예요. 만져봤을 때 약간 몽글몽글한 푸딩같은 질감으로 어느정도 점도는 있는 편입니다. 피부에 올려놨을 때 주르륵 흐르는 타입의 수분크림은 아니예요. 어느정도 모양을 유지하면서 또 펴발랐을 때는 앰플처럼 스르륵 펴발리는 그런 타입의 크림입니다.
♥︎발림성
앞서 말했다싶이 되게 부드럽게 펴발려요. 정말 알로에젤을 바르는 것 같이 부드럽게 샤라락 잘 펴발립니다. 발림성은 정말 좋아요! 그래서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피부 전체에 펴바를 수 있습니다.
♥︎마무리감
이 제품을 쓰면서 가장 신기했던게 마무리감이예요. 양을 아무리 많이 발라도 끈적거리거나 미끌거리는 게 전혀 없어요! 요즘 환절기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제가 요 크림을 정말 듬뿍듬뿍 발랐는데도 피부가 전혀 끈적거리지 않고 보송하고 산뜻해요! 정말 산뜻한 마무리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00프로 만족해하실만한 크림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건조하지 않다는 거예요! 사실 마무리감이 보송한 크림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건조하고 땡기는 경우가 많은데 얘는 그렇지 않아요. 겉은 보송한데 속은 촉촉합니다. 그 촉촉함이 꽤 오래 유지되구요. 왜 수부지 크림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아요.
♥︎수분감, 보습감
제형으로만 보자면 수분감 100프로, 보습감 0프로일 것 같지만 직접 발라봤을 때 느끼는 정도로 따지면 수분7:유분3 정도의 크림인 것 같아요.
확실히 유분감보다는 수분감이 많은 타입이지만 그렇다고 유분감이 아예 안느껴지는 타입은 아닙니다. 바르고난 후 어느정도 유분감이 올라오기는 하더라구요. 수부지나 지성분들이 쓰시기엔 딱 좋은 유수분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당.
점수로 매기자면 수분감은 90점, 보습감은 70점 정도 줄 것 같아요.
♥︎진정, 자극감
사실 이 제품을 바르면서 크게 가렵다거나 붉어진다거나 하는 현상은 못느꼈는데 바르고나서부터 자꾸 얼굴에 뭐가 한 두개씩 올라오더라구여?? 전 요즘 피곤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제품이 문제였어요. 뭐 크게 피부가 뒤집힌 건 아니지만 계속 짜잘하게 뭐가 올라와서 요 제품 성분을 보니 비피다, 효모, 락토바실러스 발효 추출물이 들어있더라구요. 전 요런 발효? 추출물이 들어간 것만 쓰면 뭐가 나는 타입인데... 아마 얘네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요. 예전에 마녀공장 비피다앰플을 쓰고도 피부가 확 뒤집힌 적이 있거든요. 암튼 저처럼 발효 성분들이 잘 안맞으시는 분들에겐 비추합니다.
또 특별히 향료가 들어간 것 같지는 않은데 뭔가 바를 때마다 옛날 화장품 향? 같은 게 나서 그게 좀 아쉬웠네요.
이 리뷰는 2022.10.14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