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 딸기우유색으로 발색되던 단델리온을 잊지 못해 여러 번 도전했지만 칙칙한 술톤의 파워홍조인에게는 그저 칙칙한 고구마껍질색일 뿐이라서 결국 포기했었는데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붉은기와 홍조가 많이 사라져서 이때다 싶어 다시 구매해봤어요
제가 원하던 뽀얀 딸기우유는 아니지만 멀멀과 차분 사이의 코랄핑크베이지 색감으로 발색되네요. 펄이 있는지 몰랐는데 저한테는 골드펄의 존재감이 강하고 웜하게 발색되더라구요. 멀멀한 구운복숭아 같은 느낌..?
다른 블러셔도 마찬가지지만 확실히 홍조와 붉은기가 없어야 블러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기대했던 색과는 달라도 칙칙한 고구마 껍질색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대만족하고 은근 자연스러워서 마음에 들어요
발색이 강해서 양조절이 중요하지만 도구는 크게 타지 않고 지속력도 좋아요. 리뉴얼 된 건 케이스가 납작해서 휴대하기에도 좋더라구요
단델리온이 모든 피부톤에 어울리는 기본 컬러인 것처럼 알려져 있는데 톤 다운되고 회기도 있어서 톤 많이 타니까 먼저 테스트 해보시길 추천해요. 특히 붉은기 많거나 홍조인, 탁색 안 받는 분들은 꼭 테스트 해보세요
이 리뷰는 2025.09.13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