듬뿍 바르기에 좋은 크림
제 피부는 건성피부가 아닌데도 겨울에는 건조할 것 같고, 충분히 발라주기만 한다면 여름에 쓰기에 딱 좋은 크림이예요.
일단 젤 크림 특유의 수분감과 쿨링감이 있어서 얼굴에 바를 때 엄청 시원해요! 트러블 진정은 전혀 모르겠지만, 쿨링감이 확 느껴져서인지 얼굴 열감을 내려주는 진정 효과는 느낄 수 있었어요.
펴바를 때의 발림성은 일반적으로 제가 생각하던 젤크림의 발림성에, 약간의 쫀쫀한 마무리감이 있는 발림성이었어요. 미세하지만 이 쫀쫀함이 얼굴에서 수분감이 날아가지 않도록 잘 고정해주는 느낌이 들었고, 화장 전에 바르기에도 좋은 제형이라고 느낌.
다만 밤에 바르고 침대에 옆으로 눕더나 베개에 얼굴이 닿으면 약간 끈적임이 느껴지긴 했어요..!
수분감, 쿨링감, 제형 등등 전체적으로 대부분 무난했지만
가장 아쉬운 점은 많은 양을 바르지 않으면 살짝 속건조나 당김이 느껴진다는 점이었어요.
원래 사용하던 비슷한 제형의 다른 크림이 다양하게 있었는데, 다른 크림들을 바를 때 건조하지 않게 느꼈던 양만큼 이 크림을 비슷하게 바르면 다 흡수시키고 나서 약간 속당김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한 번 더 크림을 두툼하게 얹거나, 처음부터 다른 크림보다 많은 양을 듬뿍 바르니까 이 문제가 해결됐어요.
향은 무향이예요! 향으로 호불호가 갈릴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듬뿍 바르지 않으면 살짝 건조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워낙 가성비가 좋아서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