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더스킨 콜라겐팩의 뚜껑을 열고 스파츌라의 목 부분을 ON 방향으로 살짝 돌리고 튜브를 꾹 짜면 스파츌라 중앙 구멍에서 촉촉하고 쫀득한 팩 제형이 퐁퐁 나와 그 상태 그대로 얼굴에 대고 피부결을 따라 결대로 슥슥 문질러 발라주기만 하면 끝나니 정말 편리했는데요. 쫀득하고 고영양감 가득한 크림 제형이 얼굴에 문지를 때 피부에 착 밀착되면서 닿는 순간 느껴지는 수분감과 쿨링감이 정말 예술이었고요! 달아올랐던 피부 열감이 즉각적으로 샤악 내려가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너무 청량하고 시원해 여름철에 딱이더라고요. 팩을 떼어내고 그리고 거울을 딱 보면 피부 온도가 내려가서 그런지 붉은 기가 싹 잡혀있고, 피부 표면에서 맑고 투명한 유리알 광채가 흐르고, 콧볼 옆이나 턱 밑에 겉돌던 묵은 각질이랑 요철들이 깔끔하게 정돈되어서 손으로 만져봤을 때 피부결이 아기 피부처럼 보들보들해져 만족감 최고였습니다!
메디필에 비해서 뭐가 더 낫다 나쁘다라고는 못 하겠음
저는 메디필도 별로였어가지고;
다이소 메디필 필오프가 16ml에 3000원인데 얘가 20g에 3000원이면 용기 안에 못 짜고 남는 거 생각해도 용량 대비 가격도 비슷하고 오히려 떼어내고 난 직후 광은 프롬더스킨이 더 있었거든요..근데 이게 피부가 촉촉해져서 올라오는 광이 아니라 그냥 피부겉면 기름기만 번들번들해져서 생긴 광이라 겨울인데도 손이 안 갔음. 메디필은 그냥 아무 느낌도 없었고. 그거나 이거나 피부에 뭐가 좋은 지 모르겠어서 재구매 의사는 XX.
뭔가 타브랜드의 필오브팩은 제품을 피부에서 때어냈을때 피부곁에 그대로 남아있는 광채가 있어서 피부 컨디션을 즉각적으로 끌어올릴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이 필오브팩은 굉장히 애매합니다... 부드럽게 피부에 퍼발리는 것도 괜찮고 냄새도 그렇게 독하지가 않아서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요. 때어낸 이후가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그냥 피부결이 보들보들 부드러워졌다에서 끝난 느낌입니다. 오히려 팩이 피부에서 수분감과 유분기를 가져가 부드럽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마무리감이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