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세럼으로 추천
화해 점수 96점이라 기대했던 제품인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워터 드롭이라는 이름처럼 제형이 가볍고 촉촉하게 펴 발리는 점이 좋았어요. 끈적임이나 답답함이 거의 없이 피부에 산뜻하게 흡수되는 편이라 아침에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50대 민감성 피부라 새로운 세럼을 사용할 때 피부 반응을 신경 쓰는 편인데, 사용하면서 특별히 불편한 느낌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무겁고 리치한 제형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이라면 깔끔한 사용감은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아쉬움
다만 저처럼 50대 민감성에 속건조가 심하고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 피부에는 이 제품 하나만으로 충분한 보습감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어요.
한 번 바르고 끝내기보다는 기본 2차례 정도 레이어링해야 피부 당김이 조금 덜해지는 느낌이었고, 그래도 크림으로 마무리해야 보습감이 안정적으로 유지됐습니다.
요즘은 세럼 하나만 발라도 촉촉함이 꽤 오래 유지되는 제품들이 많다 보니, 악건성이나 갱년기로 피부 건조함이 더 심해진 피부에는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팁
저는 한 번에 많이 바르기보다 얇게 한 겹 바르고 충분히 흡수시킨 다음 한 번 더 레이어링해서 사용했어요. 이렇게 사용하면 한 번 바르는 것보다 당김이 확실히 덜했습니다.
그리고 50대 건성 피부라면 세럼으로 마무리하기보다는 토너 → 아비브 세럼 2회 레이어링 → 보습 크림 순서로 마무리하는 걸 추천해요.
특히 아침에는 가볍게 한 번만 사용하고, 건조함이 심한 날이나 저녁에는 두 번 레이어링하는 식으로 피부 상태에 따라 사용량을 조절하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