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미쳤던 향수..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오 드 뚜왈렛은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플로럴 향수 🧴
핑크 페퍼와 자몽 향이 먼저 퍼지고 그다음 재스민과 아이리스가 은은하게 이어지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더라구요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가벼운 느낌의 향수라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고, 부드러운 잔향이 오래 남아요 추천해여 완전
첫 향을 맡았을 때는 " 아.. 좀 쎄다? " 라는 느낌이었거든요.
인위적인 향도 강하고, 제가 별로 좋아하진 않는 향이어서 실망 아닌 실망을 하고
그래도 샤넬이니까 종종 쓰긴 써야겠다..하고 잘 보관해뒀는데
1~2시간이 지나고나서부터 어디서 좋은 냄새가 자꾸 나서 보니까
제 손목인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넬 샹스 오땅드르 오드뚜왈렛 진짜 잔향이 반전인 향수였어요..
뭔가 제 살냄새인거처럼, 무언갈 뿌린거같지 않은 느낌으로 향이 남고
플로럴향이 감싸면서 굉장히 여성스러운 무드를 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아무 계절에 뿌려도 좋을 정도로
샤넬 치고는 지속력이 엄청 길지 않았어요
3-4번 펌핑해서 뿌려도 진하게 안느껴짐
하지만 향수는 개개인마다 지속력이 달라서 꼭 그렇다고 하긴 어렵고 저는 길지 않았어요
향은 엄청 핑크핑크한 플로럴 계열이고
상큼함+뿌리고 난 직후는 조금 진한 느낌이 나긴 해요
잔향이 좀더 좋은 것 같고 캐주얼이나 정장이나 둘 다 잘 어울려서 자주 뿌리게 돼요
역시 샤넬! 1뿌만 해도 발향 엄청 잘되네요!
근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한건지, 그냥 향수 분내에다 프루티 조금인듯 해요. 꽃향기로 느껴지는게 없음..
빠르펭도 그래요. 그건 프루티는 더 적고 분내 뿜뿜.
착향한거라 시향지에서는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제 몸과 제 코에선 이러하네요..
향은 쏘쏘인데 제 몸에서 발향 잘되는거 찾기 힘들어서 굿굿으로 올려요.
20살돼서 처음으로 백화점에서 향수 사보고 싶어서 산 제품이예요! 첫 향은 아빠스킨냄새?으른의 냄새? 가 나서 제 취향은 아닌데 이 향수는 베이스 노트가 미쳤어요....!!!!!!!! 으마으마하게 좋슴당 처음에 뿌릴 때는 냄새가 진하게 나는데 잔향은 은은하니까 나중에도 냄새가 진하게 좀 났으면 하는 분들께는 비추해요.
이거 나 향수 뿌려따!!!!!!!
내가 바로 향수 뿌린 여자다!!!!!!
하는 향이에요...
근데 원래 그런 향수 진짜 싫어하는데
이건 왜인지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련된 어른여자 느낌의 향인데
20대 후반정도부터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최소 20대 중반!
근데 진짜 완전 쪼끔 뿌려야돼요
한 번도 아니고 반 번 정도 뿌려서
양 손목 양쪽 귀 뒤까지...
그래도 향 엄청 나고 지속력 짱길어요
향이 너무 세서 회사갈 땐 못쓰고
친구들 만날 때만 써요
여기서 순위도 높길래 큰맘먹고 샀는데 나는 별로..
호불호 있는 향인듯 싶어요
20대 중후반 이상 뭔가 어른스러운 여성향?
십대나 상큼함과는 거리 멀고 되게 성숙한 여성느낌
조금 무거운 느낌이고 지속력 좋은건 모르겠는데 아침에 뿌리고 나가면 저녁에 아주 은은하게 부드러운 냄새로 남아있어요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향수 이름을 물어보았던 제품! 듣자마자 그 날 바로 백화점으로 달려가서 "이거 주세요" 를 외쳤던 ㅎㅎㅎㅎㅎ 진짜.. 제 남자친구가 제가 쓰는 향수가 다 좋다고 하지만 콕 집어서 이 향 너무 좋다고 말하는걸 처음 봤어요. 여름에 쓰기엔 좀 무겁고, 지속력이 굉장히 오래가요. 외출 직전에 뿌리기엔 첫향이 독한감이 있어서 30분전에 뿌리시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