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쿠션이 너무 건조하고 색상이 안 맞고 커버가 안 돼서
바꾸고자 결심을 하고 올리브영을 가게 됐다.
본인은 건성(T존 유분 가득한 수부지), 퍼스널컬러는 겨울 클리어(하지만 피부는 21N)타입이다. 피부 색도 칙칙한 편.
조금 민폐였을 수도 있겠으나...
일회용퍼프를 가지고 온갖 쿠션을 다 테스트 해봤는데
(T존만 유분 가득한 수부지라 촉촉이 타입을 주로 테스트함)
이 쿠션이 우선 색상이 예쁘고, 화사하며, 건조하지 않고, 요철 커버가 잘 돼서 구매하게 됐다.
건조하다는 분도 꽤 있으신 걸 봐선 극건성은 사용하기 힘들 것 같다. 글로우 제형은 아니고, 매트도 아니고 세미매트도 아닌 중간에 끼어있다...? 세미매트라는 분도 계시지만 나는 세미매트를 바르면 거의 무조건 뜨기에... 말 그대로 워터벨벳 제형인 것 같다.
사실 본인도 턱쪽에 밀듯이 발랐더니 떴다. 다시 지우고 두드리며 발랐더니 다행히도 뜨지 않고 예쁘게 피부표현이 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건조해지는 쿠션타입도 있는데(눈 밑이 건조해지면서 눈가 주름에 다 낀다던가... 볼 쪽에 각질이 다 뜬다던가...) 얘는 오히려 유분이 좀 올라왔다.
올리브영에서 테스트 해 본 제품은
- 바닐라코 얼티밋쿠션(기본/모이스처) : 기본은 떴고, 모이스처는 모공이 두드러졌다.
- 클리오 하이글로우쿠션 : 촉촉해서 뜨지 않았고, 색상도 예뻤는데 모공커버가 조금 아쉬웠다. (2순위)
- 에스쁘아 비글로우 쿠션 : 기대한 제품이였는데 촉촉했으나 커버력이 부족했고 마찬가지로 모공이 두드러졌다.
- 지베르니 밀착 커버 쿠션 : 리뉴얼되기 전 잘 썼던 제품이였다. 핑크빛 베이스여서 쿨톤에게 특히 더 착붙이였는데 리뉴얼되면서 특유의 핑크빛은 사라지고 모공이 두드러졌다... 고밀착 커버 무션 써보고 싶었는데 올리브영에서 팔지 않고 있어서 테스트를 못해봤다.
- 어뮤즈 듀 젤리 비건쿠션 : 촉촉보단 찐득에 가까웠고, 모공이...모공부자라 어쩔 수 없다...ㅎ
- 힌스 세컨 스킨 글로우쿠션 : 색상도 예쁘고, 나름 커버도 잘 됐다. 하지만 커버력이 내 만족도를 채우진 못 했던듯하다. (3순위)
-네이밍 레이어드핏 쿠션 : 피부표현 깔끔하기로 유명한 쿠션! 촉촉하고 색상도 자연스러웠으나 커버력이 제로에 가까웠기에 후보에 들지 못했다.
그렇게 다 테스트 해 본 결과 해당 쿠션을 구매!
나처럼 칙칙한 피부톤인데 쿨톤이고 건성인데 T존은 유분범벅이면서 요철과 모공은 큼직한 분들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