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봤을땐 그냥 촉촉한 수분젤 정도로 생각했는데, 사용해보니 제형이 생각보다 독특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겉보기에는 산뜻한 젤인데 피부에 펴 바르면 수분감이 꽤 풍부하고, 마무리는 번들거리기보다는 보송하게 정돈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요즘처럼 피부에 열감이 올라오거나 유분기가 신경 쓰일 때 사용하기 좋더라구요.
특히 바를 때 시원한 쿨링감이 있어서 피부가 답답하지 않고, 수분이 피부에 촉촉하게 채워지는 느낌이네요. 그렇다고 무겁거나 끈적이는 타입은 아니라서 아침에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에도 괜찮았어요.
저는 모공이 있는 편이라 프라이머를 따로 사용하는 날도 있는데, 이건 프라이머처럼 모공을 억지로 메워서 가리는 느낌보다는 피부에 수분감을 채워주면서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주는 쪽에 가까웠어요. 그래서 그런지 베이스를 올렸을 때 피부가 조금 더 깔끔하게 표현되는 느낌:)
그리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용하면 쿨링감이 더 확실해서 피부가 달아올랐을 때 사용하기 좋았는데 여름철에는 물론이고 난방 때문에 피부가 건조하면서 열감이 느껴지는 계절에도 잘 사용할 것 같아요. 수분감은 충분하지만 유분감이나 답답한 막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게 제일 마음에 들었고, 촉촉한데 마무리는 산뜻한 제품 찾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매일 부담 없이 사용하면서 수분 케어도 하고, 메이크업 전 피부결도 정돈하고 싶다면 한 번 써볼 만한 젤이라 추천드려요~!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